이영애, 쌍둥이 출산한 제일병원 경영난 겪자 "인수할 것"
이영애, 쌍둥이 출산한 제일병원 경영난 겪자 "인수할 것"
  • 박서은
  • 승인 2019.01.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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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제일병원 인수설

[이슈플러스 박서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병원이 경영난을 겪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일병원은 최근 저출산 여파에 오랜 기간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경영진과 노조 간 갈등까지 심화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들은 대거 휴직하거나 사직했고, 병원장은 공석 상태가 됐다.

경영진은 병원을 매각하려 했으나 협상까지 지연되면서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병원 재단 이사장은 최근 배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듭된 악재 속에 제일병원은 매년 1월 1일이면 울리던 '첫둥이' 울음도 올해 끊겼고, 근근이 유지해오던 외래진료마저 중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영애 측 관계자는 지난 1일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씨가 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영애가 쌍둥이를 출산한 병원이라 애정이 크다"면서 "현재도 병원을 종종 이용하고 있어 병원 사정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도울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일병원은 이영애에게는 아이들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이영애가 병원 살리기 캠패인에 나설 뜻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애는 제일병원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소외계층·다문화가정 임신부·미혼모·아기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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