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남동구 제치고 인구 최다 도시로 '껑충'
인천시 서구, 남동구 제치고 인구 최다 도시로 '껑충'
  • 박서준
  • 승인 2019.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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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 지속돼

[이슈플러스 박서준 기자] 인천 최다 인구 지역이 남동구에서 서구로 변경됐다.

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구 주민등록 인구는 53만8천596명으로 53만7천161명인 남동구보다 1천435명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남동구는 정체된 상태라 이 같은 '인구 역전'이 나타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말 기준 서구 인구는 51만9천89명이었다. 11개월 사이 1만 9천507명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남동구는 동기간 대비 152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서구 인구 증가 이유에 대해 신도시·도시개발사업을 꼽았다. 앞으로 서구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등에서 공동주택 공급이 본격화되고 실제 입주가 이뤄지면 지역 인구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구는 2020년 63만1천명, 2030년 78만7천명 수준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직방
사진=직방

서구의 인구 증가에 따라 인천 인구 지형의 중심도 남부에서 북부지역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기존에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인구 유입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서구를 포함한 북부지역이 인천 인구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인천 북부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인천시는 이를 뒷받침할 교통·보건 등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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