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비박산 난 '1박2일'…차태현·김준호 "모든 방송서 하차"
풍비박산 난 '1박2일'…차태현·김준호 "모든 방송서 하차"
  • 박서은
  • 승인 2019.03.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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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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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은 기자] 일명 '정준영 스마트폰'에서 배우 차태현(43)과 개그맨 김준호(44)가 내기 골프를 쳤다는 내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두 사람은 보도 직후 입장문을 내고 해명한 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출연자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 내용을 이미 확인했고, 현재 이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2016년 7월 '1박2일' 카톡 단체 채팅방에서 5만원 권 수십장 사진을 올리고 "김준호 형이 260만 원 땄다. 225만 원은 내 돈"이라고 말했다.

또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며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고 해당 문제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인식한 듯한 발언을 했다. 내기 골프는 금액이 크고 상습적일 경우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 채팅방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드러났다. 

차태현, 김준호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보도 내용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다"라며 "국내에서 재미로 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돈은 그 당시 바로 돌려줬다"고 말했다. 김준호 역시 "2016년 해외에서 골프 친 사실은 없으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태현은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며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도 "'1박2일' 큰 형으로서 모범이 돼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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