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냄새나는 신입,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톡톡+] 냄새나는 신입,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 박서준
  • 승인 2019.04.18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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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박서준 기자] 꽉 막힌 실내, 그것도 옆 자리에 앉은 동료 직원에게서 형용하기 힘든 악취가 난다면? 쉽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인터넷을 통해 털어놓은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네이트 판에는 '냄새나는 신입 어떻게 처리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이 글은 조회수 2만5천 건을 상회하며 커뮤니티 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한동안 네이트 판의 존재를 잊고 살다가 신입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로그인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당차게 인사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작은 규모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옆팀에 새로 온 신입에게서 냄새가 엄청 납니다. 진짜 생전 처음 맡아보는 냄새에 어느날은 코가 아프도록 진동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좀 덜하기도 하는데…냄새가 안 나는 날이 없어요ㅠㅠ"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신입은 담배도 태우지 않는다고 한다. 글쓴이는 "일 때문에 제 자리를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를 하시거나, 제가 있는 통로를 지나서 이동할 때 진짜 뒷통수 한 대 때리고 싶을 정도로 악취가 나요"라고 덧붙였다.

직접 말은 차마 못하겠다는 마음 약한 글쓴이는 "눈치 좀 채라고 옆을 지나갈 때마다 섬유향수를 엄청 뿌려대는데도 모르는 것 같아요. 직접 돌직구를 날리자니 신입한테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고 향초나 섬유향수 그딴거 필요 없이 악취가 다 뚫고 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간절히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글쓴이에게 "불쾌하지 않게 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회사도 신입이 들어왔는데 상황이 비슷해요. 그렇게까지 막 심하진 않는데 냄새가 나긴 나요. 저희같은 경우엔 제가 총대 메고 얘기했어요. 계속 일할꺼면 말 해야지 참는게 그사람을 배려하는 게 아니에요. 불쾌하지 않게 말해주면 됩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몸짓으로 냄새난다는 어필을 하세요. 그럼 창피해서라도 양치할 겁니다" "본인도 참지말고 잘 얘기 해보세요" "TV에서 봤는데 구석구석 잘 씻지 않아서 냄새가 난데요. 저는 탁상용 선풍기 두 대를 틀어서 한 대는 냄새나는 분 쪽으로, 한대는 제 쪽으로 해놨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댓글도 있었다. 아이디 오***는 "병이 아닐까요. 씻어도 냄새나는…얼마전에 기사 보니까 '생선냄새증후군(?)'이라고 씻어도 냄새나는 병이 있더라구요. 그 분도 엄청 힘들꺼에요"라고 주장했다. 네티즌이 언급한 '생선냄새증후군'의 정확한 명칭은 '생선악취증후군' 또는 '트리메틸아민뇨증'이다. 이는 대사 과정에 이상이 있는 희귀질환으로 생선이 썩는 듯한 냄새를 내는 화학물질이 환자의 소변, 땀, 호흡에 과다 분비하는 것을 뜻한다. 

'트리메탈아민뇨증'은 유전 질환으로 종종 출생과 함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춘기에 심해진다고 한다. 여자는 월경 전과 월경하는 동안, 피임약 복용 후, 폐경기 등의 시기에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근본치료법은 없지만 계란 노른자나 콩류, 붉은 살코기, 생선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것이 도움된다고 한다. 또 네오마이신, 메트로니다졸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해 장내 세균을 줄이는 것도 효과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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