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채의배 의원 목소리 들린다 했더니…
어디서 채의배 의원 목소리 들린다 했더니…
  • 박서준
  • 승인 2019.04.2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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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갇힌 채 의원 "감금된 상태…창문 뜯고서라도 나갈 것"

[이슈플러스 박서준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점거로 6시간째 방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채 의원은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자신을 구출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창문을 통해 기자들에게 현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상 감금 상태인 채 의원은 25일 오후 살짝 열린 창문 틈 사이로 "오전 9시부터 4시간 넘게 한국당 의원들이 오셔서 밖에 못 나가게 하고 있다"면서 "경찰과 소방관을 불러 감금을 풀러달라고 요구했고, 필요하다면 창문이라도 뜯어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현재 의원실 안에는 김정재, 여상규, 정갑윤, 민경욱, 이종배, 엄용수, 박성중 한국당 의원 등이 있고, 이외의 일부 의원들은 문 앞에 의자를 놓고 채 의원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오후 1시10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나,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로 진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국회는 이날 오전 오신환 의원을 사개특위 위원에서 사임시키고 채 의원을 보임시켜 달라는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요청을 수용했다. 여야 4당은 검찰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화력을 집중하는 한편, 한국당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회의장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 

채 의원은 "국회에서 이란 무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선진화법을 만든 것"이라면서 "국회 문화가 나아지고 있는데 오늘 굉장히 퇴행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제 말을 등 뒤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듣고 있기 대문에 지금이라도 감금이 해제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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