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억원어치 판매…우체국 '골드바'가 대세
하루 평균 2억원어치 판매…우체국 '골드바'가 대세
  • 김희주
  • 승인 2019.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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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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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김희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판매하는 골드바가 하루 평균 2억원어치 팔렸다. 한 달 기준 43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셈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 불안 및 주택경기 하락에 따라 안전자산인 골드바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우체국이라는 신뢰성까지 더해져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지지난달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판매한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6종(10g, 18.75g, 37.5g, 100g, 375g, 500g)이 한 달만에 43억원어치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조폐공사가 2014년부터 금융기관 등에 위탁 판매한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골드바 브랜드다. 특허 기술인 잠상 기법(숨겨진 이미지)을 적용해 모방·위조·변조를 막는다. 아울러 골드바 표면에는 중량과 순도 등을 보증한 홀마크가 새겨져있다. 한국조폐공사가 순도 99.9%를 보증하며 시세는 시간대별로 전국 223개 우체국이 동일하다. 따라서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골드바는 우체국이 아니라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품질 보장과 투명한 시세, 거래방식 때문에 이용자들이 우체국 골드바에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판매 현황을 보면 경기·인천 지역이 1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서울에서는 가장 많은 206개가 팔렸다. 중량별로는 10g이 328개로 가장 많이 팔렸고, 500g도 66개 팔렸다. 1일 최고 판매액은 4억8700만 원이다.

골드바를 구입한 소비자는 날짜에 관계없이 신청한 다음주 수요일에 받을 수 있다. 구입 중량이 100g 이하인 경우 우체국 안심소포로, 100g 초과인 경우 우체국에 직접 방문 수령할 수 있다. 골드바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위임장, 신청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을 지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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