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 10·폴드'…스마트폰 시장 돌풍 일으킬까
삼성 '갤럭시 노트 10·폴드'…스마트폰 시장 돌풍 일으킬까
  • 박지영
  • 승인 2019.07.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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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시리즈 최초로 2가지 모델로 구성
S펜·버튼·헤드폰 잭 등에 변화 있을 듯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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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재출시를 앞둔 '갤럭시 폴드'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노트 10'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중 노트 10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 예정이었던 폴드의 정확한 재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재정비를 통해 늦어도 7~8월께 시장에 선보여질 전망이다.

갤럭시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공개된 갤럭시 S10 시리즈가 높은 완성도로 선보여진 바 있어 노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BGR 등 일부 외신에서는 "갤럭시 폴드의 실수를 잊게 해줄 것"이라는 평가 등을 내놨다.

노트 10은 단일 모델로 공개됐던 기존 노트시리즈와 달리 6.4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프로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노트 10의 렌더링 이미지에 의하면 베젤리스(테두리가 거의 없는 디자인) 트렌드는 노트 10에도 적용됐다. 갤럭시S10 시리즈에 이어 노트 10도 최소한의 베젤, 카메라 구멍만 남겨둔 채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다만 S10 시리즈와 달리 카메라 구멍을 오른쪽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옮겼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호출 버튼, 볼륨 버튼, 헤드폰 잭 등을 없애 디자인의 일체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지문인식 버튼을 없앤 것을 시작으로 물리 버튼을 없애 키리스(물리적 버튼이 없는) 디자인 적용을 본격화한 것.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터치 휠, 터치 베젤 등 물리 버튼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하기 위한 상표 출원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 시리즈는 S펜과 큰 화면을 앞세워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노트 시리즈를 쓰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이들 마니아층은 S펜의 편리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컨슈머데이터뉴스DB
ⓒ컨슈머데이터뉴스DB

삼성전자는 지난해 노트9을 출시하며 선보인 S펜의 다양한 기능을 넘어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획팀 상무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투자자 포럼'에서 "갤럭시노트10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기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S펜에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원격 카메라 촬영, 기기 잠금 해제 등 단순한 스마트펜을 넘어 원격 리모컨으로 활용케 했던 만큼 올해 추가될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 카메라의 경우 비행 간 거리 측정(ToF)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프로)와 트리플 카메라(일반)가 탑재되고, 배터리는 4300mAh~45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 10의 출시 윤곽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폴드와 노트시리즈의 출시 일정이 겹쳐져 파이 싸움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업계서는 폴드와 노트시리즈의 성격이 달라 각각 공략하는 시장에 집중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드는 초도 물량을 100만대로 한정 지은 만큼 프리미엄 중에서도 초프리미엄 시장을 염두에 두고 내놓는 모델이라 노트시리즈와 공략하는 시장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폴드는 수익성을 위한 모델이라기보다는 삼성전자의 혁신을 보여주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측면에서 내놓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드 출시 일정에 대해 수주 내 공지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은 없다"며 "폴드와 노트시리즈의 출시 일정이 겹치게 될지 아닐지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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