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52시간 도입 준비 '분주'
금융지주, 주52시간 도입 준비 '분주'
  • 김희주
  • 승인 2019.07.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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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김희주 기자] 금융지주사들이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내년 1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해당하는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들에 주52시간제가 적용된다.

지주사별로 보면 지난 3월말 기준 직원 수는 △신한금융 170명 △KB금융 162명 △하나금융 131명 △우리금융 107명 등이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법적 시행일에 앞서 주52시간제에서 나아가 주40시간 근무 체제 정착을 모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지주사 임원 등에게 "주52시간제가 아닌 주40시간제가 돼야 한다"며 "오전 9시 정시 출근 등 초과 근무를 최소화하는 등 지주사가 모범을 보여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주52시간제를 지주 차원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신한은행처럼 전산제어를 하지는 아니지만 정시 출퇴근하는 등 주40시간제를 기조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 5일 '2019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주52시간, 나아가 주40시간제를 정착해야 한다"며 "'워크 다이어트(Work Diet)'와 '워크 스마트(Work Smart)'를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주사에서는 대고객 영업·서비스 등의 업무가 없기 때문에 내부업무 관련사항에 대해 자동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클라우드PC 체제를 도입해 직원들간 업무자료 공유가 언제든지 편하게 가능해졌으며, 그룹사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일은 하지 않고 필요한 업무에 집중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법적 시행일보다 3개월 빠른 오는 10월부터 주52시간제를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52시간제 관련 제도·규정을 정비하고 우리은행이 운영 중인 PC오프제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미 KEB하나은행과 동일하게 주52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지주사와 은행 등의 업무를 협업하고 있어 지주사 또한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주52시간제 파일럿 시행 기간을 거쳐 PC오프제 등을 똑같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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