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insight] 옷 입자마자 '으슬으슬'…너, 정체가 뭐니?
[CDN insight] 옷 입자마자 '으슬으슬'…너, 정체가 뭐니?
  • 김리경 기자
  • 승인 2019.07.0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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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토시·아이스 티셔츠·쿨링매트, 냉감 원단이 '핵심'

ⓒ세사리빙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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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김리경] 최근 낮 기온이 최고 35도를 웃돌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컨 품에 안겨있으면 더위를 금새 잊을 수 있지만, 문만 열면 지옥이다. 그나마 더위를 식혀보기 위해 핸드 선풍기를 손에 꼭 쥐여보지만, 조그만한 원형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폭염을 이기긴 역부족이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소비자들에게 쿨토시·아이스 티셔츠·쿨링매트 등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인기다. 이 제품을 입으면 마치 냉장고에서 꺼낸 옷을 입은 것 처럼 몸이 시원하다. 대체 원리가 뭘까. 컨슈머데이터뉴스는 일반 제품들과는 달리 쿨링 효과를 가진 제품 원리는 무엇인지 직접 알아 보았다.

제품의 핵심은 바로 '냉감 원단'에 있다. 냉감 원단 종류에 따라 차갑게 만드는 원리가 다르다. 대표적으로 쿨맥스 섬유· 아스킨 섬유·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PCM)· 콜드엣지 섬유 등 있다. 쿨맥스 섬유는 폴리에스터 계열 섬유로 단면이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폴리에스터란 당김 강도가 나일론 다음으로 우수하며 내구성도 좋아 다양한 상품 소재로 사용되는 섬유다.

ⓒ컨슈머데이터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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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섬유 단면은 둥글지만 쿨맥스 섬유는 이같은 특징으로 표면적이 20% 이상 넓다. 섬유 사이 공간이 넓은 특징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배출·건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아스킨 섬유는 스포츠 의류나 커튼 등에 많이 이용된다. 반영구적 냉감 폴리에스터 계열 섬유로 특유 이형단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단이 빽빽하게 구성 돼 비치지 않는 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이하PCM) 소재는 1988년 미국 NASA 우주복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PCM은 상온에서는 고체상태지만 외부온도가 오르면 형태가 변화하면서 열을 흡수한다. 이 원리로 피부는 차가운 느낌을 받고 반대로 외부온도가 내려가면 열을 방출해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콜드엣지 섬유는 사람들이 흘리는 땀이 원단에 부착된 기능성 폴리머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냉감효과 낸다. 대부분 쿨링 제품은 특수한 소재 성질을 이용해 제작된다. 기본적으로 땀이 증발할 때 피부 열을 가져가는기화열 원리를 이용했으며, 제작업체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속건조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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