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소음·잦은 고장·빠른 배송…대우전자 건조기 평판 분석
[컨슈머 리포트] 소음·잦은 고장·빠른 배송…대우전자 건조기 평판 분석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08.0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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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위메프·티몬, 689개 후기 빅데이터 분석

ⓒ대우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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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박서준 기자] 컨슈머 빅데이터로 소비자 후기를 분석한 결과, 대우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특별 판매'가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평점 5.0점 만점 중 4.6점과 689개의 후기를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만족도가 '배송' 부분이었으며, 간혹 "제품의 품질이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와 품질 부문에선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공식인증점 위니아대우에서 위메프를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통돌이세탁기 11kg, 26만3천 원 ▲10kg 인버터건조기 DWR-10MCWRHG 63만 원 ▲3kg 건조기 DWR-03IDDC + 18평형 공기청정기 DAP-S18HOW 61만6천 원 ▲10kg 건조기 DWR-10MCWRH + 18평형 공기청정기 DAP-S18HOW화이트 패키지 97만9천 원 ▲히트펌프 건조기 10kg DWR-10MCLCH 61만5천 원에 나와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설치 당일 제품 이상 확인 시 설치기사와 협의하여 바로 회수 처리 및 환불·임시사용 후 맞교환처리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서울 강남·강북·경기·강원·충청·경상 등 전국 어디에서도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적혀있다. 

컨슈머 빅데이터 ⓒ컨슈머데이터뉴스
컨슈머 빅데이터 ⓒ컨슈머데이터뉴스

그런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본 제품에 달린 후기 갯수는 총 689개였다. 워드 클라우드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들을 추출한 결과, '잘썼네요' '배송 잘 왔습니다' '설치도 잘 해주시고' '건조도 잘 됩니다' 등 '잘'이란 부사가 들어간 긍정적인 댓글이 196개 남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너무'는 총 132번 언급돼 최다 언급 단어 2위에 올랐다. '장마철에 너무 잘 썼어요' '배송이 너무 빨라서 놀랐네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너무 좋아요' '가성비 너무 좋네요' 등 역시 긍정적인 후기가 많았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설치(언급량 49개) ▲배송(언급량 74개) ▲기사님(언급량 58개) ▲빠르다(언급량 44개) 등 배송 및 설치기사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부정적인 댓글도 간혹 눈에 띄었다. lny***(위메프)는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는 괜찮지만, 작동 소리가 조금 큰 듯"이라며 제품의 소음 부분을 지적했다. chg***(위메프) 역시 "옷이 보송하고 부드러워지지만, 물통은 수평이라 비울 때 조금 아슬아슬하다. 또 먼지 통 밖으로 먼지가 조금 고이는 점은 아쉽다. 무엇보다 소음이 너무 크다"고 호소했다.

기사가 폐가전 수거를 가져가지 않아 마찰을 빚은 사례도 있었다. lim***(위메프)는 "기사분께 동일 무게의 폐가전 수거를 요청했는데 구매 안내와는 달리 본인의 사정으로 불가하다고 해 당황했다. 만약 폐가전수거가 불가했다면 여기서 구매 안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 제품을 받았으나 잦은 고장으로 불편하다는 입장도 보였다. 김*람(쿠팡)은 "올해 초에 사서 대략 6개월 간 샀다. 처음 받을 때부터 다이얼이 고장나서 수리 접수를 했다. 간단한 문제일 줄 알았는데 광주 본사까지 보내서 고쳐줬다. 이후 타이머 다 고쳐서 받았더니 이번엔 소리만 나고 빨래 건조가 안됐다. 컨베이어 벨트가 끊어졌다면서 또 수리를 맡겨야 했다. 기술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기계가 부실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컨슈머 빅데이터 워드클라우드 ⓒ컨슈머데이터뉴스
컨슈머 빅데이터 워드클라우드 ⓒ컨슈머데이터뉴스

퓌리워먼(쿠팡)은 "3개월만에 고장, 수리하고 또 고장", 예*영 "달그락 소리가 심하게 나서 보니 LED 부품 하나가 떨어진 것 같다면서 수리해야 한다고 했다. 교환해달라고 했더니 설치기사가 못 고친다는 판단이 나와야 결정된다고 하더라. 기사님이 전화온다더니 깜깜 무소식이고 연락도 없다. 완전 짜증난다"면서 제품 품질을 의심하는 글을 올렸다.

대우 위니아 홍보팀은 "설치 관련해선 대부분 외주를 주고 있다"면서도 "저희 자사 제품을 다루는 만큼 설치 방법부터 응대까지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가전 수거가 불가하다'는 소비자 목소리에 대해선 "저희측에서 기본적으로는 모두 수거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다만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모르는 만큼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작동 소리가 크다'는 부분에선 "기본적으로 건조기는 소음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소음은 개인차가 심하다. 누구는 소음문제를 제기하지만 누구는 하지 않았다. 또 설치를 어디에 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베란다에 설치하면 문을 닫으면 되는데 거실에 설치하거나 방에 두게 되면 아무래도 소음이 더 심하게 날 것"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제품 품질 및 AS 기술이 의심된다'는 소비자의 호소에 홍보팀 담당자는 "따지고 보면 삼성이나 LG 제품이 더 많이 팔린만큼 하자 부분에서 후기가 더 많을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AS하는 데 있어서는 충분히 해결책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안 고쳐주려고 한다거나 안 좋은 제품을 팔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 교체는 기본적으로 저희측 기사가 확인을 해야 교체가 가능한 것은 맞다.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교체 필요성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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