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초등생 스마트워치 샀는데…가상 계좌서 24억 발견
[이슈+] 초등생 스마트워치 샀는데…가상 계좌서 24억 발견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08.2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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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pixabay
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pixabay

[컨슈머데이터뉴스 박서준 기자] 13세 한 초등학생을 위해 구매한 만 원짜리 스마트워치에서 무려 24억 원 가량의 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장 씨는 초등학생 아들 샤오장 군의 선물을 위해 인근 상점에서 스마트워치를 구매했다. 이 제품은 체크카드 기능을 지니고 있어 샤오장 군이 평소 통학시 교통 카드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제품 구매 후 며칠 뒤 샤오장 군은 게임 아이템 구매를 위해 인터넷 가상 계좌를 확인하던 중 우연히 자신의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교통카드에 무려 1400만 위안의 현금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샤오장 군은 해당 계좌를 이용해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을 구입해봤는데, 실제로 돈이 지급되자 곧장 부모님께 뛰어갔다. 그의 아버지 장 씨는 이 소식을 듣고 스마트워치 가상 계좌를 확인해 통장 안에 1400만 위안을 당장이라도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장 씨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한 상점을 찾아 제품의 이상 여부를 물었으나, 상점 주인은 해당 상품이 새 상품이라면서 유통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래도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 장 씨는 지역 공안국을 찾아가 돈의 출처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공안국 측은 곧장 제품을 제조한 공장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했으나, 제품 상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채 조사를 마무리했다. SNS에서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러 돈을 숨기려 한 검은 일당들이 만들어 낸 돈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심이 쏟아졌다. 

논란이 점점 불거지자 스마트워치 생산 및 유통 업체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측은 "자사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 중 일부 소형 '웨어러블' 기기에서 이같은 오작동 사례가 발견됐다'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제조사 책임자와 통신 업체 등 공동으로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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