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insight] 갤노트 10 예약자, 줄줄이 취소…대체 무슨 일?
[CDN insight] 갤노트 10 예약자, 줄줄이 취소…대체 무슨 일?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9.10.0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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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지원금 기습 인상 없자 소비자들 이탈 현상 보여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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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박지영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 갤럭시노트 10 사전 개통에 돌입했다. 아울러 공시지원금을 28만~45만 원으로 확정지었다.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일부 이통사의 지원급 기습 인상 조치는 없었다. 시장에선 불법보조금 지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오자 기존 예약자의 취소 행렬이 속출했다. 

지난달 이통3사는 최저가 5G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28만 원으로 책정했다. KT의 고가 요금제 공시지원이 45만 원으로 가장 많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42만 원이다. 갤럭시노트9(지원금 21만 원)과 비교했을 때 지원금 규모가 두 배 이상 많은 셈이다. 다만 4월 5일 갤럭시S10 5G 개통 당시 40~78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20~30만 원 적다.

40만 원대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고가 요금제 가입자는 판매점 추가 지원금을 더해 총 50만 원대의 할인 혜택을 받게된다. 25% 선택약정할인 조건으로 제품 구매시 받게되는 2년간의 혜택인 78만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즉 불법보조금이 없다는 가정 하에 고가 요금제 가입시 선택약정 할인이 더 낫다는 의미다. 

반면 4만5천~5만5천 원대 저가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32만2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27~33만 원을 제공하는 선택약정할인보다 유리하다. 

지난 19일 기준 사전예약에서 예고된 지원금 외 불법보조금이 횡횅하면서 일부 판매점과 유통채널에서 출고가 124만8500원인 일반 모델가격이 이통사별로 5만~15만 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통사가 불법보조금을 70만 원 이상 풀어야 가능한 수준으로, 구매가격이 예상가격보다 클 경우 사전예약을 취소하는 고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판매점에서 약속 조건을 못 지킬것을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판매 채널에서 계약을 실시했는데, 실제 개통량은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당분간 불법보조금을 활용한 스팟성 대란이 펼쳐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용일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조사담당관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이통사들은 20일을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에 대해 최소 7일 이상 변경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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