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lk] 45년만에 전기차로 부활한 현대차 '포니 쿠페'
[Car-Talk] 45년만에 전기차로 부활한 현대차 '포니 쿠페'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9.08.2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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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 담긴 '45' 공개

왼쪽 '포니 쿠페', 오른쪽 현대차 전기차 콘셉트카 '45' ⓒ현대차
왼쪽 '포니 쿠페', 오른쪽 현대차 전기차 콘셉트카 '45' ⓒ현대차

[컨슈머데이터뉴스 김현수 기자] 국산 쿠페 1호인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가 45년의 세월을 지나 전기차(EV)로 부활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앞서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EV 콘셉트카 '4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45는 1970년대 공개된 현대차 최초의 콘셉트카겸 국산 쿠페 1호인 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토대로 45를 구상한 만큼, 이 차량이 과거-현재-미래 디자인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현대차가 '포니 쿠페' 이름을 명시한 것은 아니다. 다만 '1970년대' '최초 콘셉트카' '45(년)'이라는 키워드를 감안했을 때 포니 쿠페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현대차는 1974년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쿠페 모델도 개발했다. 이탈디자인사가 디자인한 포니 쿠페는 당시 유행했던 쐐기 형태를 지니고 있다. 1974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돼 현대차를 알리는 효자 노릇을 했다.

이후 현대차는 포니 쿠페를 양산하기 위해 이탈디자인사의 리스타일링을 거쳐 금형 제작과 부품 개발에 착수했다. 조립설비까지 모두 갖췄으나 시장성에 문제가 있어 생산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결국 1981년 8월 생산계획을 철회했다. 포니 쿠페는 세상에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보지도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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