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길에 쓰레기 버린 아들, SNS서 논란 일자 '참교육' 시킨 母
[이슈+] 길에 쓰레기 버린 아들, SNS서 논란 일자 '참교육' 시킨 母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10.0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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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로버트슨 페이스북
ⓒ스테이시 로버트슨 페이스북

[컨슈머데이터뉴스 박서준 기자] 아들이 자신이 먹던 음식을 길거리에 버리는 모습이 SNS에서 논란이 일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자식을 옹호하는 대신 적절한 대응을 해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 리버풀 에코 등 현지 언론은 잉글랜드 북서부 위럴 리소의 한 여성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린 아들에게 하루간 밖에서 쓰레기를 줍도록 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스테이시 로버트슨(39)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회원 6만5천여 명이 활동하는 페이스북 그룹 '크라임워치 위럴'에서 자기 아들이 그룹 회원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한 네티즌은 게시물을 통해 그녀의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웨스트커비에 있는 한 식당 밖에서 먹던 음식물과 포장지를 길바닥에 내던졌다면서 인증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스테이시 로버트슨 페이스북
ⓒ스테이시 로버트슨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당시 아이들에게 쓰레기를 다시 주우라고 말했으나, 아이들은 크게 말대꾸를 한 뒤 들고있던 나머지 음식물과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달아났다고 했다. 이에 그녀는 해당 페이스북 그룹에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가 내 아들 루이다. 내 아들은 14살이고, 이렇게 자라지 않았다"면서 "아이는 내일 학교 가는 대신에 비가오든 해가 나든 하루종일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할 것"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그녀는 "아이 사진을 올릴 예정이며 아이는 화가 난 사람들에게 사과할 것이다"라며 "만일 이 식당 직원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시간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루이는 하루종일 바닥을 치우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난 곁에서 아이를 완벽하게 감독할 것이다. 사진 속 아이는 내가 키운 아들의 모습이 아니어서 사진을 볼때마다 민망하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시 로버트슨 페이스북
ⓒ스테이시 로버트슨 페이스북

로버트슨은 자신의 약속대로 지난 30일 리소에 있는 주민센터 주변으로 아들을 데리고 가 쓰레기를 줍게 했다. 이날 아이는 두 개의 검은색 쓰레기봉투에 각종 쓰레기를 한가득 모았다. 아이는 자신이 게시물을 올린 여성에게 무례하기 굴지 않았다면서 당시 자신은 근처 가게로 음식을 사러 갔었다고 해명했지만, 어머니의 벌을 피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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