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insight] 갤럭시 폴드 12만 번 접었다 폈다 실험…"이 정도면 악랄한 수준"
[CDN insight] 갤럭시 폴드 12만 번 접었다 폈다 실험…"이 정도면 악랄한 수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9.10.0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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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번 못 채우고 12만번에서 기기 이상 발생
"잔혹한 테스트를 이만큼 견뎌낸 것 대단해"

[컨슈머데이터뉴스 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 폴드'가 한 미국 매체의 내구성 테스트 실험대에 올랐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 폴드를 약 12만 번 접었다 펼치기를 반복했고, 결국 이를 못 버틴 디스플레이가 고장나버렸다. 

20만 번도 끄떡없다는 삼성전자의 주장과는 달랐지만, 이를 본 일부 외신들은 '테스트가 악랄했다' '실제 사람 행동보다 과장됐다'면서 이만큼 견뎌낸 갤럭시 폴드가 대단했다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2천 달러짜리 갤럭시 폴드가 인정사정 없는 내구성 테스트를 이만큼 버텼다는 사실이 솔직히 놀랍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내구성 테스트는 지난 3일 진행된 씨넷의 실험을 의미한다. 

씨넷은 제품 보증 전문업체 스퀘어 블레이드의 일명 '폴드봇'을 이용해 갤럭시 폴드를 무한 반복해 접고 폈다. 20만 번을 접었다 펴도 문제 없다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해당 테스트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갤럭시 폴드는 12만 번 이상 접자 메인 디스플레이 왼쪽 화면이 꺼졌다. 힌지도 헐거워지는 등 이상 증세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자칫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외신들은 오히려 테스트 방식이 잘못됐다는 지적을 내놨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씨넷의 테스트를 '중세 시대 고문'에 비유하면서 "인간의 행동을 복제하기보다 더 악랄했다"고 지적했다. 또 "급하게 닫는다면 그런 소리가 날 수 있겠지만 누군가 그렇게 자주 혹은 14시간 연속으로 갤럭시 폴드를 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샘모마일 역시 비슷한 지적을 내놨다. 이 매체는 "가장 큰 문제는 마찰열에 따른 손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테스트는 쉴 새 없이 10만 번 이상 갤럭시 폴드를 접고 펼쳤다. 이같이 행동할 사용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매체는 오히려 12만 번을 견뎌낸 갤럭시 폴드가 대단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갤럭시 폴드가 이 실험에서 이토록 오래 살아남았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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