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흑자 5년7개월만에 최악…반도체 따라 '반토막'
상품수지 흑자 5년7개월만에 최악…반도체 따라 '반토막'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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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박서준 기자] 8월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 대비 반토막 났다.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8일 '8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공개하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52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85억5천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38%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품 수지는 47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8월 109억2천만 달러에서 56%나 흑자폭이 폭락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년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글로벌 제조업 부진,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하락에 수출(451억5천만달러)이 1년 전보다 15.6% 줄어든 탓이다.

서비스수지는 18억달러 적자로, 적자 폭은 1년 전 20억4천만달러보다 줄어들었다. 일본 여행은 급감했는데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 등이 늘면서 여행수지가 개선된 영향이다.

8월 여행수지는 10억7천만달러 적자로 1년 전(15억5천만달러 적자)보다 감소했다. 8월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30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48.0%나 감소했다. 반면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은 20.9%, 일본인은 4.6% 각각 늘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2억4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특허권 사용료가 커진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감소로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서비스수지는 개선되는 등 기존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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