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insight] 아미코젠퍼시픽, 라이센스도 없이 베트남서 불법영업
[CDN insight] 아미코젠퍼시픽, 라이센스도 없이 베트남서 불법영업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11.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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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단계 라이센스 없이 영업 논란

ⓒ아미코젠퍼시픽 홈페이지
ⓒ아미코젠퍼시픽 홈페이지

[컨슈머데이터뉴스 박영근 기자] 코스닥 상장회사인 (주)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의 자회사인 다단계 회사 아미코젠퍼시픽이 베트남 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현지에서 라이센스 없이 불법영업활동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있다. 

아미코젠퍼시픽은 내수시장에서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세 확장에 나선다는 의미로 지난 6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관계자는 "베트남에 네트워크 마케팅 라이센스를 가진 업체의 지분을 인수해 회사 상호 및 보상 플랜, 마케팅 정책을 아미코젠퍼시픽 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제품허가, 전산, 물류 구축 등을 시장 오픈에 맞춰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미코젠퍼시픽은 자체적으로 라이센스 취득이 어려워지자 현지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김 모씨의 회사를 인수해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측은 김 모시를 베트남 지역 임원으로 임명하고 국내 활동중이던 다단계 업자들을 파견해 다단계 판매, 회원 모집,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미코젠퍼시픽의 베트남 진출을 알리는 보도기사들 ⓒ네이버
아미코젠퍼시픽의 베트남 진출을 알리는 보도기사들 ⓒ네이버

그러나 아미코젠퍼시픽은 보도자료가 나간 6월에 돌연 활동 중단 지시를 내렸다. 당시 아미코젠퍼시픽 측은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장품 수입이 미뤄지고 잇을 뿐 베트남 사업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측의 말대로 다음달 7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영업이 재개됐다고 한다.

더 기어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인수 당시 아미코젠퍼시픽 측은 김모 씨의 업체가 문제 있었는지 파악 불가능한 상태에서 인수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이 중단된 것은 뭔가 문제가 발생했고 업계 특성상 투자자 및 사업자들이 이미 베트남에 파견된 상황에서 쉽게 발빼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라이센스 미소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아미코젠퍼시픽 관계자는 이같은 정황에도 "저희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면서 "이 부분은 다단계판매활동증명서라는 부분인데, 베트남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사업 및 영업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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