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로 불 붙은 서울 아파트, 경매 인기 뜨겁다
'분양가 상한제'로 불 붙은 서울 아파트, 경매 인기 뜨겁다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1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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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올해 정점 기록

ⓒ컨슈머데이터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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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박서준 기자] 지난달 법원 경매로 나온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들의 낙찰가율은 103.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방침이 등장한 8월 101.8%로 올해 첫 100%대를 넘겼고, 9월엔 100.9%, 10월 101.9%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언급한 7월부터 다섯달 연속 100%를 넘겼다.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낙찰가율은 지난달 107.7%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3구의 지난달 경매 진행 건수는 각각 85건, 16건으로 지난 9월(63건, 14건)과 10월(83건, 10건)보다 늘었다.

장근석 지지옥션 팀장은 "서울과 강남3구 모두 9~10월에 비해 법원경매 진행물건 수가 늘어났는데 11월 낙찰가율은 오히려 높아졌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법원경매에 솔린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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