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성동' 4~6억대 주택,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급등할 것"
"'마용성동' 4~6억대 주택,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급등할 것"
  • 박서준 기자
  • 승인 2019.12.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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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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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데이터뉴스 박서준 기자] 내년 공시가격 4~6억원대 중고가 단독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고가 주택이 밀집한 '마용성동'(마포·용산·성동구·동작구)의 공시가격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내년 1월1일자 기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예정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 청취에 나선다. 국토부가 밝힌 내년 표준 단독 공시가격의 평균 상승률은 4.5%로 올해 9.13%의 절반 수준이었다. 

정부가 밝힌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시세 12~15억 원대가 1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9~12억 원 이하 7.9%, 15~30억 원 7.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해당 가격대의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53.4~56.0%인 점을 감안하면 공시가격 평균 4억8000만~6억8000만 원대 주택들이 집중적으로 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강남과 더불이 집값 상승폭이 컸던 '마용성동'에선 종합부돈산세 대상이 아닌 공시가격 4~6억 원대의 중고가주택들이 많이 올랐다. 성동구 성수동2가 다가구주택은 지난해 4억1800만 원이었던 공시가격이 올해 4억9800만 원으로 19.1% 오르기도 했다.

마포구 연남동의 한 단독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21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97.2% 올랐다. 내년 공시가격은 23억3500만 원으로 8.6%의 오름폭을 보였다. 표준단독주택 중 부동의 1위인 용산구 한남동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가격이 27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59.7% 올랐다. 내년엔 277억 1000만 원으로 2.6%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도 공시가격이 두자릿수로 상승한 주택들이 속속 등장했다. 그간 집값이 많이 오른 가운데 현실화율을 맞추거나 집값 상승분을 반영하면서 이같은 수치가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대전 서구 탄방로 단독주택은 내년 공시가격으로 올해 37500만 원 공시가격보다 13.1% 오른 4억2400만 원으로 확인됐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한 단독주택 역시 공시가격이 올해 2억500만 원에서 내년 2억2600만 원으로 1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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