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北평양 고급 아파트 가격…이거 실화야?
[부동산+] 北평양 고급 아파트 가격…이거 실화야?
  • 신현준 기자
  • 승인 2019.09.0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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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보고서 통해 북한 부동산값 분석
평양, 남포, 개성 등에서 부동산 거래 활발

[컨슈머데이터뉴스 신현준 기자] 북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공식적으로 북한에선 부동산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최근 북한의 부동산 산업이 빠르게 성장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최근 상하이 무역관이 작성한 '북한 부동산의 가파른 성장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지난 2008년 주택법을 제정해 부동산 재산권은 모두 국가에 귀속되고, 국민은 사용권만 보유하기로 돼있으나, 은밀하게 거래되는 북한 주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주택을 5개 등급으로 나눠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가장 상위 단계인 특급은 노동당 부부장급 이상의 고위 관료가, 4급은 노동당 국장급 간부 및 대학교수, 3급은 당 과장 및 처장급 간부, 2급은 당 일반 간부, 1급은 일반 주민들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북한 주민들 뿐만아니라 노동당 간부까지 부동산을 직접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평양, 남포, 개성, 청진, 신의주, 라선 등의 도시에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시 주민들은 북한 돈이 아닌 중국의 위안화를 주로 사용하며, 평양과 같은 고액 부동산을 거래하는 일부 지역은 미국 달러도 쓰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중심가 아파트 가격은 1㎡당 5,000~8,000위안(한화 약 83만 6,000원~ 134만 원)으로 확인됐다. 고급 별장의 경우는 1㎡당 8,000달러(한화 약 892만 5,000원)로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신의주는 1㎡당 5,000위안(한화 약 83만 7,950원), 개성은 1㎡당 2,300~4,000위안(한화 약 38만 5천 원~67만 원), 청진·나선은 1㎡당 1,000위안(한화 약 1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OTRA는 "북한의 상업용 토지나 비즈니스용 아파트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개혁개방을 조금씩 이뤄냄에 따라 부동산 산업도 점차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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